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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청년 맞춤형 복지(취업연계, 주거지원, 장학혜택)

by 머니톡톡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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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이 아닌 ‘바로 취업’을 선택한 고졸청년들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고졸 청년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층으로, 고용 불안정, 주거 문제, 학비 부담 등을 복합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몇 년간 고졸청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교육과 고용, 주거, 장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졸청년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주거지원 제도, 장학혜택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정리해 드립니다.

취업연계 프로그램과 현장지원

고졸청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복지는 안정적인 일자리입니다. 고졸 학력만으로는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고졸청년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① 고졸 취업 맞춤형 특화고 운영 지원 - 전국 약 700여 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졸업 직후 취업 가능한 시스템 구축 - 학교와 기업 간 매칭 시스템 운영 -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 채용약정형 교육 운영

② 고졸 취업연계 장려금 제도 - 고졸 채용 기업에 인건비 보조금, 채용장려금 지급 - 고졸 청년 본인에게는 근속 장려금, 훈련지원금 지급 - 예: 중소기업 채용 청년에게 월 40~60만 원 1~2년간 지급

③ 청년내일 채움공제 특별 적용 - 고졸 취업자는 일반 청년보다 낮은 소득 기준에서도 공제 가입 가능 - 2년형 기준 본인 300만 원 + 정부·기업 900만 원 적립, 총 1,200만 원 수령 - 3년형도 가능, 근속 유지 시 목돈 마련 효과

④ K-Digital Training 및 NCS 기반 직업훈련 연계 - 고졸자 대상 IT·제조·물류 등 실무교육 무료 제공 - 직업능력개발계좌제 적용으로 훈련비 전액 지원

⑤ 지방자치단체별 청년고용 연계 사업 - 예: 경기도 ‘고졸청년 전담 일자리 발굴단’ 운영 - 서울시 ‘기업-학교 직무연결형 취업박람회’ - 지역 내 고졸 우대 일자리 발굴 및 매칭

현실적으로 고졸자들은 첫 직장에서 경력을 쌓으며 재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위한 경력개발 코칭, 직무 전환 교육,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 중입니다. 특히 고졸자 대상의 국비교육은 이직 시 큰 경쟁력이 되며, 기업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거지원 정책과 혜택

취업을 했다고 해도 청년들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는 바로 ‘주거비용’입니다. 특히 고졸청년은 자립 과정에서 주거를 해결해야 하는데, 대학 기숙사 혜택 등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거복지 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① 청년 월세 특별지원 - 만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까지 월세 지원 - 고졸 청년도 취업자 또는 구직자로 등록 시 신청 가능 - 보통 12개월~24개월까지 연장 가능

② 고졸 청년 전용 공공임대주택 배정 - LH, SH 등 공공기관에서 고졸근로자 우선 공급 물량 확보 - ‘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청년 단독 입주 가능 - 보증금 지원(최대 500만 원) + 임대료 월 10만 원 내외

③ 고졸취업청년 자산형성통장 연계 - 월 10~2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2~3배 매칭 적립 -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도약계좌, 청년내일 저축계좌 등 - 주거자금, 창업자금 등 사용 목적 제한 있지만 실질 혜택 큼

④ 지역별 주거정착금 지급제도 - 전입 후 일정 기간 지역 내 거주 시 50~100만 원 일시금 지급 - 지방 정착 청년 유도 목적 - 예: 강원도, 전북도, 충북도 등 다수 지역에서 시행

⑤ 고시원·반지하 거주자 대상 리모델링 연계 - 최저주거기준 미달 시, 공공기관이 주택 개보수 후 저렴하게 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재단과 연계해 고졸청년도 대상 포함

이외에도 지자체별로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전월세보증금 융자 이자 지원’ 등의 복지정책이 병행되고 있으며, 고졸청년도 해당 자격 기준만 충족하면 대학생과 동일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장학금 및 교육 연계 혜택

고졸청년도 계속 학습과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와 자기계발 지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일하면서 학위를 취득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경로가 확장되고 있어 고졸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① 근로자 평생교육 바우처 - 연 70만 원까지 온라인 강의, 직업훈련, 검정고시, 사이버대 수강 가능 - 고졸 취업자 대상 신청 가능 - HRD-Net, 평생교육진흥원 통해 접수

② 후진학 장학금 및 고졸전형 특화 장학금 - 전문대 및 사이버대 진학 시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 제공 - 연 최대 300만 원 등록금 지원 - 직장 재직 요건 유지 시 계속 지원

③ 고졸청년 근속 장려금 성격의 장학제도 - 고졸 취업자 대상으로 근속 1년 이상 시 기업 추천으로 ‘기업인재 장학금’ 지급 - 산업인력공단 및 각 부처 연계

④ 지자체 및 민간 장학재단 장학금 - 삼성, 포스코, 현대 등 민간재단 고졸자 지원 장학 신설 -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정부도 고졸자 장려 장학금 운영

⑤ 기술훈련 연계 장학 및 취업연계 과정 - 기능사·산업기사 자격증 준비 과정 수강 시 훈련비+장학금 지급 - 직업계고 졸업자 또는 동일학력 인정자 신청 가능

이러한 제도는 고졸청년이 단순한 ‘노동 인력’에 머무르지 않고, 능력 기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복지의 축입니다. 또한 학점은행제, K-MOOC, 사이버대학 등을 활용한 ‘학위 연계 진학 경로’도 활성화되고 있어 고졸청년의 성장경로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고졸청년 맞춤형 복지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일찍 사회에 진입한 청년들이 사회로부터 배제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취업, 주거, 교육 세 가지 영역에서 제공되는 복지를 적극 활용한다면, 고졸이라는 이유만으로 기회를 제한받는 일은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지금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만 정확히 확인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이 훨씬 많아집니다. 주민센터, 고용센터, 청년센터에서 오늘 바로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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